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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패턴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개입하라!
등록일 2018-07-06 오후 5:12:37 조회수 240
E-mail koofa@koofa.kr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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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의 장점 중 하나는 정량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지 않아도 정성 데이터들이 

모여 유의미한 분석자료가 쌓인다는 것이다

 

참여자들이 정성스레 작성한 포스트잇 한장한장에는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팩트와 정보

평소에는 말못했던 속 마음변혁을 시도하는 새로운 의견 등 정보와 정서가 한데 담겨있다

 

워크숍의 결과물을 훑어보고 있노라면 그때 참여자들의 감정과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

잘되었으면 하는 간절함도 함께 읽힌다

 

자사가 다양한 조직의 참여자를 만나 데이터와 함께 보고 느낀 지가 어언 6년이 되어가고

그 소중한 데이터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결심했다

 

데이터에는 대한민국 조직의 현 이슈가 담겨있고, 조직원들의 인식의 흐름이 담겨있고

사안에 대한 맥락이 담겨있다

내용이 잘 담긴 데이터는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퍼실리테이터의 
적절한 개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퍼실리테이터는 적절한 질문과 여러 인터렉션 스킬로 데이터의 질을 관리한다

퍼실리테이터는 데이터를 맥락적으로 잘 따라가면서 개입이 필요할 때 적절한 반응을 해주어야 한다

쿠퍼네는 아래의 데이터 6가지 패턴을 살펴보면서 언제 어떤 개입이 필요할 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Data Pattern1. 추상적


 

추상적 데이터는 주로 아이디에이션 할 때 나타나는데, 추상적 레벨의 수준에서 아이디어들이 유사하게 전개되는 패턴이다

하위레벨의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래의 '수료생 정보관리' 'New 교육과정 관리'라는 데이터는 유사한 내용으로 하위 단의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깊게 들어가지 못하고 추상적 의견이 나열되고 있다

이럴 때 퍼실리테이터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다뤄지도록 개입할 필요가 있다.





Data Pattern2. 표면적 


 

표면적 데이터는 주로 주제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되는 시점에 나타나는데 내용의 심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표면적인 데이터들로 채워지는 현상이다

더 들어볼 만한 의미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퍼실리테이터의 개입에 따라 결과물의 질이 좌우될 수 있다




위의 사례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어려운 이유' 'coordination', '동참, 동의', '소통' 등 표면적 의견들이 나왔다

이 때, 주제와 관련된 핵심 내용이거나 다뤄야 할 맥락이라 생각된다면 퍼실리테이터는 좀 더 심층적으로 기록해줄 것을 요청하고 이를 심도 있게 다룰 필요가 있다

 

아래는 퍼실리테이터의 개입의 흔적이다





Data Patter3. 감정적


 

주로 BTM(Bottom-Top-Middle) 대화나 리치픽처에서 나타난다

평소의 감정이 가감없이 표현된 데이터인데 그 감정이 어떤 배경에서 형성되었으며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논리적 연결이 필요하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이해가 안돼'라는 감정적 데이터에 대해 퍼실리테이터가 개입함으로써 논리의 흐름을 만들었다

이는 데이터를 좀 더 의미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참여자 개인도 점차 감정을 가라앉히고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Data Patter4. 같은 말 다른 의미


 

주로 핵심 단어에 대한 이해수준이 다르거나 의미가 합의되지 않았을 때 나타난다

연관도, 프로세스 맵 등에서 같은 말 다른 의미를 발견하고 개입했을 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위는 '목표'라는 단어를 참여자들이 각자 다른 의미로 사용하고 있을 때, 퍼실리테이터의 개입으로 단어의 레벨을 정리하고,

레벨을 합의한 후 진행을 한 결과이다. 이와 같이 논의가 진전이 되지 않고 이야기가 뱅글뱅글 돌고 있을 때는 

논의를 잠시 멈추더라도 데이터에 대한 합의를 하고 넘어가야 할 필요도 있다.


Data Patter5. 다른 말 같은 의미


"결국 똑같은 말이었네", "너희 같은 말을 하고 있어"라는 이야기가 나온 회의를 한번씩은 경험 해보았을 것이다

Patter4와 반대로 '표현은 다르지만 같은 대상을 지칭'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주로 갈등상황에서 나타나는데 논의는 활발히 이루어지나 합의점이 보이지 않을 때는 각 의견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Data Patter6. 원리표현과 실무표현


 

MBTI에서 N S의 화법과 표현방법이 다르듯이, 성향에 따라 같은 현상에 대해 누군가는 원리중심으로 표현을 하고

누군가는 실무중심으로 표현한다

마치 다른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표현의 방법의 차이, 다뤄지는 내용 범위의 차이일 뿐 같은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보통 원리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Theory, Fact, Background가 표현 속에 주로 존재하며

실무중심의 사람들은 Action, Plan, Informed Idea로 표현한다.  

아래 사진은 '배려'에 대한 원리표현과 실무표현의 차이를 보여준다.




언어의 모호함(Language Ambiguity)와 인지적 편향(Self-serving bias)으로 인해 사람은 누구나 다르게 인식하고 반응한다

퍼실리테이터는 위와 같은 데이터 패턴을 인식하고, 풀리지 않는 매듭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퍼실리테이터가 회의에서 꼭 필요한 파워풀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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