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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교육에서의 신제품 개발과 퍼실리테이션
등록일 2015-01-25 오후 1:57:50 조회수 3772
E-mail koofa@koofacilitation.com  작성자 구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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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2015년 1월) 한 중견기업에서 수행한 신입사원의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3일 동안 워크숍을 통해 당장 출시해도 좋겠다는 임원들의 평가를 얻어냈다.

1위한 신제품 아이디어의 득점은 100점 만점에 96점이었다.

이 놀라운 점수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흔히 말한다.

'요즘 젊은애들은 버릇이 없다.'

'요즘 애들은 의욕과 열정이 없다.'

'요즘 애들은 입시교육 때문에 창의력이 부족하다.'

'스펙만 좋았지,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협동심이 부족하다.'

 

현상을 보면 확실히 그런 면이 있다. 

그런데 원인에 대하여는 다시 생각해 볼 일이다.

 

요즘 젊은이, 요즘 아이들이기 때문인가? 아니면 입시교육, 주입식교육 때문인가? 그리고 스펙쌓기 때문인가?

그런 면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필자는 다른 면을 생각해 본다.

바로 리더의 문제다.

시스템의 문제도 크겠지만 여기서는 논외로 한다.

 

리더(부모님, 선생님, 교수, 상사, 강사)들이 그들로 하여금 그렇게 행동하도록 말하거나 암시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만약 리더들이 달리 말하고, 달리 암시한다면 이 젊은이들은 매우 창의적이고 서로 협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요즘 젊은이들이 과거에 주입식 교육을 받았고,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요즘 젊은이들은 충분히 공부했고, 아직 사라지지 않은 열정, 창의력, 협동심이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이 것을 밖으로 이끌어내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뿐이다.

 

퍼실리테이터는 머리속, 가슴속 깊이 숨어 있던 열정, 창의, 협동을 발현하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퍼실리테이션은 놀라운 효과를 발휘했다.

 

 


 

 

필자가 늘 들고 다니는 글귀는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하다.'와 '다름을 도움으로'이다.

이 두가지를 실천하는 것이 퍼실리테이션이고, 이 두가지 원칙의 실천을 열정, 창의, 협동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번 3일간의 신제품 아이디어 개발 프로젝트에서도 워크숍에 앞서 신입사원들에게 강조했다.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하다.' 이 말 어떻습니까?"

"좋아요."

 

"저는 앞으로 3일동안 저 말이 실제로 지켜지고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여러분을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의 마음 속에 이미 열정과 창의력과 협동심이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 것을 꺼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뿐입니다. 함꼐 해볼까요?"

"네~"

 


 


 

첫날은  SCAN, 둘째날은 CREATE, 셋째날은 COMPLETE라는 큰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퍼실리테이션의 도구과 기법을 배치하였다. 

1일차에는 자유토론, 리스팅 아이디어, 성공기준 찾기, 시장조사 리뷰, 브렌트 탐색, 상황기획과 역할연기, 에쓰노그라피를 시행하고,

2일차에는 6-3-5, 랜덤워드, 시각 자극법, 컨버세이션 카페, NGT 등을 시행했으며,

3일차에는 컨버세이션 카페, Jigsaw, 디시젼 그리드, 동의단계자, 자유토론, 발표자료 작성 등이 이어졌다.

 

수 많은 아이디어가 수백개의 신제품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최종 6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정리되어 발표되었다.

1위 신제품의 발표에는 임원, 마케팅 부서, 동료 신입사원 모두 술렁였다.

시장분석, 경쟁제품과의 비교, 신제품의 컨셉트, 신제품의 이름, 디자인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 불과 3일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그리고 그 들은 부정적인 시각의 눈총을 받던 '요즘 젊은 애들'이었다.

 

 


 

 


 

 

우리의 시각을 바꾸어 볼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창의적이다.

그 것이 발휘되도록 촉진하고 있는지 아니면 발휘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리더들은 바로 촉진의 기술을 발휘해야 한다.

 

이번 워크숍의 결과물인 신제품이 실제로 출시되어 이 글의 후속 소식으로 실을 수 있기를 고대해 본다.

설사 그렇지 못하더라도 이번 3일의 워크숍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자신에게 내재해있던 열정, 창의성, 협동심을 몸으로 체험했다. 그리고 자신감과 자부심을 끌어올렸다. 

 

촉진하는 기술, 그것을 퍼실리테이션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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