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실리테이션

퍼실리테이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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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FA의 조직문화 행동강령 만들기
등록일 2018-08-23 오후 3:03:52 조회수 71
E-mail koofa@koofa.kr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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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우리가 만들고 싶은 KOOFA 이야기하기 

결과물 : 행동규칙 10문장

인원 : 17

시간 : 3시간 30

 

KOOFA 조직문화를 다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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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이유

  많은 회의 주재자들이 회의 및 워크숍 설계를 어려워한다. 조금이라도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내가 진행했던 워크숍을 기술 하려 한다. 또한 회의 진행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도 함께 기술해 보았다. 작은 부분이라도 글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워크숍 배경

  매년마다 실시되는 전사 연구주간(쿠퍼위크)에 퍼실리테이터 역할(회의 진행자)을 신청했다. 구성원 대부분이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부담이 되었지만 이곳에서 성공한다면 하지 못할 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신청했다.

 

  물론, CF자격(퍼실리테이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사례도 한건 늘리고 전문 퍼실리테이터들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 생각했다. 부담감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을지 설계하며 여러 구성원에게 설계에 대한 피드백도 받았다. 모든 구성원의 시간을 쓰는 워크숍인 만큼 더욱 시간 낭비가 되는 회의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조직문화를 다루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구성원들의 참여 의지 또한 대단했다.

쿠퍼위크 중 4일차 오전에 진행했고 2~4일차는 양평에서 숙박하며 회의를 진행했기에 조직문화에 대한 충분한 대화를 서로 간에 할 수 있었다.

 

워크숍 사전 설계



세션

활동내용

도구/기법

시간

S1

내 자랑하기

Q카드

20‘

S2

내가 경험한 조직문화 표현하기

리치픽처

그룹 TALK

20’

S3

표현한 그림 문장화하기 (좋아요, 아쉬워요)

T차트

그룹 TALK

40‘

S4

행동규칙 만들기(발전해요, 개선해요)

에드윙

그룹 TALK

60‘

S5

문장 정하기

Y축 평가지표

60‘

S6

마무리

 

10‘

 

 

충분한 대화의 시작

  대화의 시작은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Q카드를 활용했다. Q카드는 그림과 단어로 이루어져있는 쿠퍼네 도구이다. 이번에는 단어로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했다.

  많은 아이스 브레이킹을 경험한 쿠퍼네 식구들에게 어떻게 하면 신선한 시작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으며 워크숍의 주제와 연결시킨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고 싶었다. 위와 같은 생각으로 다음과 같은 아이스 브레이킹을 실시하였다. 참여자에게 오른쪽 사람하면 떠오르는 단어 2가지를 고르게 했다. 그리고 그 카드를 그 사람에게 전달 한 후 전달받은 사람은 그 단어로 스스로를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자기자랑 타임^^

 

  첫 번째 세션이 끝나고 이번 워크숍과 의미연결 발언도 해보았다. ‘이만큼 우리 모두는 자랑스러운 사람이며 모두가 훌륭한 조직문화를 지향할 것이다’.라는 표현을 해보았다. 의미 부여는 참여자의 동기부여 측면에서 퍼실리테이터가 굉장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참여자는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한다. 이 자리가 왜 쓸데없는 자리가 아닌지 지속적으로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은 참여의 에너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쿠퍼위크가 시작되기 전에 사무실에 우리의 조직문화를 그림으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도구1.리치 픽쳐). 이를 활용해보기로 했다. 

 


도구1. 리치 픽처(복잡한 상황의 숨겨진 이슈를 찾아내는 도구)

사전에 작업되어있던 그림 + 현장에서 추가 그림

 

 그래서 사전에 그렸던 우리 회사의 조직문화에 시간이 없어서 그리지 못한 부분 좀 더 추가할 부분을 참여자에게 요청했다. 선 듯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는 참여자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참여자도 있었다. 퍼실리테이터로서 나는 어떤 그림을 그려도 괜찮습니다’ ‘그림 그리기가 어렵다면 글씨로 표현하셔도 좋습니다등의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찬이 그려준 조직 내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표현 

 

 그룹별 충분한 공유의 시간을 드리고 전체공유도 드렸다. (전면 벽에 부착 후 궁금한 것 서로 물어보게 하였다. 이미 그룹 내부에서 공유된 사항이라 서로 설명할 수 있었다)

 

 이후 T차트를 활용(도구2. T차트)해 리치픽처 한 내용을 글로 정리하게 했다.

그리고 에드윙 도구(도구3. 에드윙)를 사용해서 좋은 것은 발전하는 것으로. 아쉬운 것은 개선하는 것으로 표현을 부탁드렸다. 여기서 표현을 행동강령 수준으로 표현해주시기를 부탁드렸다.


도구2. T차트(한 주제의 두 측면을 나열하고 검토함으로서 시각적으로 두 측면을

비교하고 대조하여 개념이나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정립 함)

도구3. 에드윙(T차트를 발전시킨 도구로써 아쉬운 부분은 개선하는 의견을

좋은 부분은 더 발전하는 방향을 개선하는 문제해결 도구)


  여기에서 좀 아쉬웠던 점은 표현의 예시를 좀 보여드릴걸. 하는 설계자로써의 아쉬움이 있었다.

예를 들어 배민의 2~3가지 표현(91분은 9시가 아니다. 간단한 보고는 상급자가 하급자 자리로 가서 이야기 나눈다)등의 표현을 참여자들에게 먼저 보여주고 했다면 좀 더 깔끔한 마무리가 되었을 것 같다.

 

  이후 10개 투표를 참여자에게 부탁드렸다. 투표하기 전에 한번 쭉 읽어 보시라고 권장 드렸다. 왜냐하면 다 읽지 않은 상태에서 투표를 시작하면 눈에 먼저 보이는 것에 투표가 몰릴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면 작업 벽에 부착된 행동 강령들

 

 투표이후에 5개 이상의 투표를 받은 결과물을 다른 작업 벽에 옮기고 물어봤던 평가 지표로 참여자들에게 물어봤다. “좋은 행동 강령은 무엇일까요?” 질문 드렸고 다음과 같은 사항이 좋은 행동강령이라 표현해주었다. 


도구4. Y축 평가지표(참여자의 의견으로 각각의 의견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 도구)

평가지표로 분류한 행동 강령

   

 결과물의 기대는 10문장의 행동강령이 나오는 것이었지만 각자가 받아들이는 행동강령의 수준이 너무 판이하게 달라서(설계의 잘못) 결과물을 취합하여 회사 게시판에 붙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사전에 좀 더 구성원들의 인터뷰가 부족했다는 스스로의 피드백을 하게 되었다.

 

 

피드백 내용

 

  다음은 참여했던 참여자에게 피드백 받은 내용이다. 퍼실리테이터의 코칭 포인트로 힌트를 얻어 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1. 너무 편안해 보인다. 참여자를 편안하게 하지 않고 신이 편안해 보인다.(짝다리, 뒷짐 지는 경향이 있다.)

 2. 녹화를 해서 본인이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3. 사전 인터뷰가 부족했다. 목적과 결과물의 수준을 구성원에게 좀 더 물어봤어야 했다.

 4. 행동레벨의 수준에 대한 정의가 명확치 않았다.

 5. 인터랙션 스킬이 아직 부족하다.

 6. 결과물의 명확성이 부족했다.

 7. 전면 작업 벽을 사용할 때 친화도 작업을 한번 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

 

종합 리뷰

  가이드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참여자에게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내용에 대한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사전인터뷰를 좀더 많이 했다면 더 나은 워크숍이 이루어 졌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다. 역시나 워크숍 성공의 90%는 사전 인터뷰와 설계에서 결정된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다. 나를 성장시키는 즐거운 경험이다 

 

 


 

: 신성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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