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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리뷰] 토론으로 하는 철학공부 - 쿠퍼철학세미나 담당자 오스틴의 공정 편 후기

2022/02/14




안녕하세요.

KOOFA 철학세미나 담당자 오스틴입니다.


요즘 공정에 관련한 이슈와 관심이 많으시죠?

그래서! 이번에 공정편을 KOOFA 철학세미나에서 다루게 되었습니다.




이번 철학세미나 강사와 주제입니다.




1~4회차는 이론과 토론, 5회차는 최종 종합토론

이렇게 총 5회차로 진행되었습니다.


매 회차 우리 삶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면서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는데요~

우선 세미나를 시작하며 참여자와 함께한 서베이 결과를 보여드릴게요.








그럼, 지금부터 회차별로 강의에서 다룬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회차 분배와 공정



우리가 공정의 이슈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두 가지로만 나눈다면, 기여와 분배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흔히, 공리주의와 사회주의 이론을 토대로 발전된 현재의 이론들을 간략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회차에서 중요하게 발견한 것은 현 시점에서 이분법적으로 공리주의와 사회주의를 분리해서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함께 고찰할 수 있었습니다.



2회차 AI와 공정



AI가 도입됨에 따라 공정성의 실현이 확대될 수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흔히, 우리 통념에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 AI가 아닐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AI도 알고리즘을 머신러닝으로 학습할 때 주의하지 않으면 인간처럼 편향적으로 학습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알고리즘에 인종차별, 성차별 경향이 나타났던 것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AI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차별적인 요소가 내포될지도 모른다는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회차였습니다.



3회차 역사와 공정



공정을 역사적인 흐름에 따라 살펴보는 회차였습니다.

공정의 이슈에서 제도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조선 역사에서 왕들이 제도설계와 국정운영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당시 공정성이 많이 결정되었습니다.

조선 후기에 군민합치를 통해 당시 공정성이 굉장히 많이 높았다는 문헌을 확인하며, 요즘 구성원이 참여형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퍼실리테이션이 결국 공정성에 기여하게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회차 자유와 공정



흔히, 우리는 자유가 침해당하면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낍니다.

개인과 개인, 조직과 개인의 자유가 충돌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조안 트론토(Joan C. Tronto)의 돌봄 이론과 함께 자유의 의미를 탐색하였습니다.

내가 지속가능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결국 구성원 모두가 함께 협조하는 돌봄 시스템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5회차 최종 토론



마지막 5회차 토론을 통해 공정의 개념을 종합적으로 탐색해보고,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였습니다.


공정이란

기회 일치(차별금지)와

회의 일치를 위한 결과 일치(보상조정),

그 과정에서의 공동체 구성원의 합의(원칙조정)


5회차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한 쿠(KOOFA 구기욱 대표)의 최종적인 정의입니다.


자, 지금까지 철학세미나 공정편 리뷰를 공유드렸습니다.


우리가 삶에서 직면한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고찰해보니, 철학이 우리 삶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깊은 고민과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는 철학적인 근원을 다루는 이론들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으며,

이번 세미나를 운영하면서 공정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한 나만의 To-Do List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완벽한 공정은 결코 실현될 수 없으니까요.


그럼, 또 다음 철학세미나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오스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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