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골목골목마다 주민만 아는 숨겨진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생각이 납니다. 여러분들도 ‘나만의 우리 동네 가게’가 있으신가요?

송파구 가락동에는 골목에 있는 가게들,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가락동생활상권추진위원회입니다.

서울시 생활상권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곳입니다. 이번 2월, 함께 올해의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기 위한 아이디에이션 워크숍을 했습니다.

추진위원회 구성원들과 작년에 진행했던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더 발전시켜 볼 것과 새롭게 해 볼 것들이 있을지 의견을 꺼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작년과 올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올해 크게 어떤 사업을 진행할지 추진위원회 팀장님이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했던 사업의 기억을 더듬기 위하여 ‘즐거웠던 일’과 ‘더 잘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여 공유하기도 하고, 올해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해보고 싶은지, 작년의 아쉬움을 어떻게 만회하면 좋을지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계속해서 코로나 위기가 골목 상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올해의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히 그칠 기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에는 여러 제약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볼 수 있는 것을 고민하여 아이디에이션을 했습니다. 온라인 행사, 마케팅 수업, 생활상권 쿠폰, 홍보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워크숍이후, 결과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위원회 팀장님은 나온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사업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어떤 사업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는 추진위원회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