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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쿠퍼실리테이션그룹, 퍼실리테이터 양성 종합과정 ‘이니셔티브’ 개최

2024-07-04


-일정: 5월 22일(수)~24일(금)까지

-강사:  구기욱 인증전문퍼실리테이터


5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오전 9시~오후 6시) 3일간 쿠퍼숲(서울 강남구)에서 (주)쿠퍼실리테이션그룹(대표 구기욱)이 운영하는 퍼실리테이터 양성 종합과정 ‘이니셔티브(216기)’가 진행된다.


‘이니셔티브’는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와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의 인증교육으로, 퍼실리테이션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 과정이다. 수강생들은 학습자, 참여자,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을 경험한다.


5월 22일(수) 1일차 교육에서는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퍼실리테이션 기본기술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강의는 구기욱 대표가 맡았다. ‘마음을 열고’, ‘사람이야기’, ‘고객이야기’, ‘스킬이야기’로 구성되었다.


구 대표는 퍼실리테이션의 신념으로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하다”를 소개하며,  이 신념을  빠르게 체화할 수록 퍼실리테이터로서 성장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퍼실리테이션은 중립적 개입으로 집단의 현명한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다, 중립성(Neutrality), 프로세스(Process), 질문(Inquiry), 기록(Scribe)이 중요한 요소이다. 퍼실리테이션은 도구, 스킬, 이론,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진행되는 ‘이니셔티브’ 3일 과정에서 강의와 실습으로 배우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수강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구 대표는 강의 시간뿐만아니라 실습 시간과 쉬는 시간 내내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퍼실리테이터 활동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 이에 수강생들 역시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며, 교육의 열기를 더했다. 


먼저 오전에 진행된 ‘리치픽쳐(Rich Picture)' 섹션에서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조직문화’에 대해 실습했다. 구 대표는 “그림으로 그리는 것 자체가 서툴고 어려울 수 있다. 그런데 맞고 틀린 그림이 없다. 점만 찍은 분도 있었다.”라고 말하며, 수강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동시에 활동에 도움을 주며, 퍼실리테이터로서 역할을 선보였다.


전체 프로세스를 끝내며 구 대표는 “사람은 잘 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느라, 활동이 느릴 수 있다. 그런데 이를 모르고, 소극적이고 비협조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퍼실리테이터는 ‘잘 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구를 읽을 수 있어야한다.”라며 인간의 본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퍼실리테이션 임파워먼트 성공사례인 “신부동 벽화사업”을 소개하며, 퍼실리테이터 진행 노하우를 공개했다. 구 대표는 “참가자들의 내적 동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율성을 줘야하지만, 자율성을 주면, 그에 따른 책임(리스크)을 감수해야한다. 그래서 퍼실리테이터는 주어진 상황에 따라 자율성을 주어, 내적동기를 올릴 것인지, 자율성을 제한하여 리스크를 줄일 것인지에 대해 선택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이 걱정이세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가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좋은 벽화와 최고의 벽화 차이는 무엇일까요?”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의 질문에 대해 소개하며, 상황에 맞는 적절한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사람 이야기” 섹션에서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에 대한 수강생의 퍼실리테이터 실습이 이어졌다. 실습을 통해 퍼실리테이터 진행 노하우와 “그 사람이 그렇게 말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내 생에 최고의 순간에 느끼는 감정 중 하나인 ‘성취감’에 대해 구 대표는 “‘나는 우월하지만, 넌 아니야(I'm greate. You are not)’라는 상대적 우월감이 충족된 성취감의 경우는, 서로의 관계가 비극으로 끝날 우려가 있기에,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우월감(greate)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후 교육의 “고객이야기” 섹션에서는 퍼실리테이터로서 고객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목적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합의하는 과정에 대해 학습했다.


이어 “스킬 이야기”섹션에서 구 대표는 “퍼실리테이션의 목표는 현명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정보처리가 필요하다.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두뇌’ 활용이 필요하며, 이는 참가자들의 정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효율적인 정보처리를 위해서는 다발적 정보처리인 말하고, 듣고, 읽고, 쓰기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질문의 기술’에 대해 수강생 퍼실리테이터 실습이 진행되었다. ‘질문하고, 경청하고, 기록하면서’ 진행된 이번 시간은, 예시로 주어진 상황에서 나올 법한 예상 질문을 나열해보고, 그 질문이 좋은 질문인지 아닌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하는 좋은 질문의 조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어 경청의 기술, 기록의 기술, 12가지 교감 기술에 대해 학습하고 실습했다.



1일차 교육을 마친 후, 그룹별 피드백시간에는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하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그 사람이 그러는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인지 하게 되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의 중에 기록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기록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등 새롭게 배운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강의과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 시간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일차 교육인 5월 23일(목)에는 이니셔티브 2일차로 도구를 활용한 실전집중워크숍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쿠퍼실리테이션 구기욱 대표는 미들섹스대학교 지역개발학 석사, 워릭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학교 경영학(인사조직)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개인개발에서 조직개발로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조직개발 운동가다.


구 대표는 20년간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거쳐 서기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마쳤다. 한국퍼실리테이터 인증위원장과 연구위원장,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IAF) 교육과정인증제도 개발위원, 경기도 상생협력(분쟁해결)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현재 ㈜쿠퍼실리테이션그룹 대표,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정책협의회 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애자일 조직(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시대)>, <민주적 결정방법론(퍼실리테이션 가이드)>, <반영조직> 등이 있다.



(주)쿠퍼실리테이션그룹은 ‘모든 의견의 가치로운 반영을 돕는다’는 미션과 ‘세상을 움직이는 천 개의 드라마를 쓴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외부 핵심가치는 신뢰, 진정성, 중립성이며, 내부 핵심가치는 자율결정, 인재존중, 오감만족이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은 퍼실리테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참여와 자율성을 촉진 시키는 조직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조직의 숨은 위대함을 발견하기 위한 조직 내 다양한 이슈를 연구하고 함께 해결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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