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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 과정(이니셔티브)] 2일차 ‘도구를 활용한 실전집중워크숍’ 성황리 마쳐

2024-07-04

-이니셔티브 일정: 5월 22일(수)~24일(금)까지

-강사: 구기욱 인증전문퍼실리테이터



5월 23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쿠퍼숲(서울 강남구)에서 (주)쿠퍼실리테이션그룹(대표 구기욱)이 운영하는 퍼실리테이터 양성 종합과정 ‘이니셔티브(216기)’ 2일차 교육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니셔티브’는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와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의 인증교육으로, 퍼실리테이션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 과정이다. 수강생들은 학습자, 참여자,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을 경험한다.


5월 23일(목) 2일차 교육에서 구기욱 대표는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에 사용되는 도구의 소개와 도구를 활용한 ‘실전 집중 워크숍’을 진행했다. 수강생의 퍼실리테이터 역할 실습과 구 대표의 맞춤형 피드백은 이론과 실전을 한 번에 배울 수 있어, 수강생들의 강의 만족도를 높였다.


오늘 교육은 구 대표가 고안한 PASAQADE(파사케이드) 모델을 바탕으로, 워크숍 운영을 경험했다. 파사케이드 모델은 퍼실리테이션의 절차를 8단계로 나누어 분석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정리한 모델이다. 오늘 교육에서 수강생들은 3단계인 ‘표출 단계’를 시작으로 7단계인 ‘결정 단계’까지 실습하였다.


PASAQADE(파사케이드) 모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1단계 Purpose(목적)은 워크숍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 단계이다. 구 대표는 “고객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목적을 명확히 정의하고 확인해야 한다. 전체 프로세스에서 하나의 목적은 다른 목적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한다. 퍼실리테이터는 최종 목적을 항상 염두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2단계 Acclimatize(조성)은 워크숍의 목적을 달성하고 양질의 결과물을 창출하기 위해 가치를 부여하며 시너지를 낼 준비를 하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구 대표는 “장소는 웅변한다. 퍼실리테이터는 장소를 개선할 책임이 있다. 회의실과 강의장의 용도가 다르듯이, 워크숍의 목적에 따라 장소를 고르며, 사전에 방문하여, 장소를 세심하게 체크하고,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장소가 주는 에너지에 대해 강조했다


3단계 Surface(표출)은 참여의 분위기를 조성한 후, 참여자의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정보, 지식, 창조력, 이슈, 걱정 등을 밖으로 꺼내는 과정을 말한다.  아이디어 목록적기,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 무작위 단어기법, 육감도 확산법, 그림 연상법, 만다라트 등의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이 단계부터 수강생들의 실습도 함께 진행되었다. 그룹별로 주제를 정하고, 퍼실리테이터를 1명 선정했다. 한 그룹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함께 해 볼 일 3가지"라는 주제를 정했으며, '그림 연상법' 도구를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시각화 했다. 


구 대표는 “도구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도구에 집착하여, 목적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퍼실리테이터는 최종 목적을 항상 염두하며, 도구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라며 퍼실리테이터에게 당부했다. 




4단계 Arrange(정렬)은 표출된 아이디어들을 최종 목적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정리하는 과정이다. 아이디어를 게시 벽에 부착하고, 적절한 프레임을 제공하여 정렬을 돕는 과정이다.


구 대표는 “정렬의 과정을 통해 전체 아이디어를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다. 그리고 추가 보완해야 할 점들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때 자신의 아이디어만 고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5단계 Quest(탐색)은 정렬 된 아이디어를 근거로 워크숍의 목적을 가장 훌륭하게 이루기 위하여 추가적인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인과관계와 연관성을 탐색하는 질문이 가장 중요하게 적용되는 단계이다.


구 대표는 “‘이것으로 충분한가요?’ ‘무슨 뜻이죠?’ ‘예를 들어 줄수 있나요?’ ‘무엇이 필요한가요?’ 등의 탐색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전제 탐색’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일기쓰기’라는 활동의 전제로 1~2줄로 일기쓰기가 가능한지, 1페이지는 되어야 가능한지, 그 기준을 미리 알아야 선택이 명쾌해진다”라며 퍼실리테이터로서 도움을 주었다.




6단계 Assess(평가)는 제기된 아이디어와 대안 중에서 최종 의사 결정을 위하여 필요한 평가기준을 확인하고, 이에 가장 부합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주먹-오’ ‘성과노력 대비표’ 등을 실습하며, 평가 방법을 실습했다.


7단계 Decide(결정)은 제시된 대안을 최종 선택하는 과정이다. ‘동의단계자(‘예’ 속의 ‘아니오’를 표면화하여 ‘아니오’를 탐색한 후 개선안을 거쳐 합의에 이르게 하는 도구)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이 단계에서 제기되는 갈등과 의견대립을 해결하는 평가와 탐색과정의 연계가 매끄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8단계 Execute(실행)는 의도하고 있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인간의 행위를 시도하는 것으로,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담당자, 점검일, 마감일, 액션플랜 등을 정하는 단계이다. 실행을 위해 처음 할 일을 정하는 것과 모니터링과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을 마무리하며 구 대표는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은 참여자 각자가 가진 ‘신념’이 바뀌는 과정이다. 신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진다.”라고 말하며 퍼실리테이션 역할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2일차 교육을 마친 후, 그룹별 피드백시간에는 “도구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도구에 집착하지 않고, 수단으로 잘 활용해야겠다.” “퍼실리테이터로 중립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명사형 단어를 동사형으로 바꾸는 경험이 인상깊었다.” “도구는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 철학은 도구의 효율을 높인다. 용도에 맞게 철학을 담아 도구를 잘 활용해야 겠다.” 교육을 통해 배운 인상싶었던 포인트를 나눴다.


5월 24일(금)에는 이니셔티브 3일차로 ‘워크숍 디자인’ ‘철학이야기’ ‘이론이야기’ ‘마무리와 수료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쿠퍼실리테이션 구기욱 대표는 미들섹스대학교 지역개발학 석사, 워릭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학교 경영학(인사조직)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개인개발에서 조직개발로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조직개발 운동가다.


구 대표는 20년간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거쳐 서기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마쳤다. 한국퍼실리테이터 인증위원장과 연구위원장,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IAF) 교육과정인증제도 개발위원, 경기도 상생협력(분쟁해결)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현재 ㈜쿠퍼실리테이션그룹 대표,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정책협의회 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애자일 조직(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시대)>, <민주적 결정방법론(퍼실리테이션 가이드)>, <반영조직> 등이 있다.




(주)쿠퍼실리테이션그룹은 ‘모든 의견의 가치로운 반영을 돕는다’는 미션과 ‘세상을 움직이는 천 개의 드라마를 쓴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외부 핵심가치는 신뢰, 진정성, 중립성이며, 내부 핵심가치는 자율결정, 인재존중, 오감만족이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은 퍼실리테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참여와 자율성을 촉진 시키는 조직개발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조직의 숨은 위대함을 발견하기 위한 조직 내 다양한 이슈를 연구하고 함께 해결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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